[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목포대 의대와 관련해 “오늘 아침 우리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목포시청 앞에서 삭발을 하고,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4년 동안 윤소하 원내대표가 사력을 다해 성사시켜 온 목포대 의대 설립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순천을 방문해 소병철 민주당 후보와 전남 동남권 의대 설립 정책협약을 체결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윤소하 의원의 노력으로 목포대 의대 설립은 이제 결실을 맺어 가고 있고, 민주당의 목포 지역구 후보인 김원이 후보도 목포대 의대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사전투표를 마치자마자 갑자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순천으로 의대 유치를 약속함으로써 목포 주민을 우롱하고, 전남 도민을 분열시키며 소지역주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집권여당이 이런 식으로 조변석개하면 전남도민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라고 비판했다.
심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윤소하 의원이 재선되어야만 목포대 의대를 지킬 수 있습니다. 정의당은 윤소하 의원 4년간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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