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정우식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 은 13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단원을 후보의 ‘여성비하’, ‘성희롱’ 논란이 뜨겁다. 내용인 듯 지난해 수차례 출연했던 팟캐스트 ‘쓰리연고전’에서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의 개인적인 발언에 관심을 두고 싶지 않다. 김남국 후보의 발언이 적절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개인의 표현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향후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를 문제 삼고 싶다”며 “과연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 이번 21대 총선 후보 선정에서 제대로 된 검증시스템이 작동되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정 대변인은 “만약 ‘친(親)조국’ 등 특정 정파에 경도되고 객관적이지 못한 후보 선정이 이뤄지지 않았는지 국민들은 의심스러운 눈길이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결과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실패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국민들의 의심에 대해 명확히 대답해야 한다. 그리고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의 리스크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을 요의주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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