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수)
남원시‧건축도시공간연구소,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 논의

남원시‧건축도시공간연구소,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 논의

기사승인 2020-04-14 17:40:40 업데이트 2020-04-14 17:40:43

[남원=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추진 중인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이환주 남원시장은 국토연구원 부설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박소현)을 비롯한 연구진, 관계자 등과 청년문화와 창업공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은 남원시가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일원에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진행하고 있는 자체사업이다. 원도심 쇠퇴와 인구감소, 청년층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청년들의 실제 욕구에 기반, 공간을 조성하고 그 곳에 청년 맞춤형 콘텐츠를 포함했다. 

이날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도시재생사업과 청년문화‧창업공간에 관심을 보이는 국토부와 연구소 측에 감사함을 표하며 “터미널 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여타의 공간 조성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소현 소장은 “인구 10만 이하 도시로서 갖는 남원시의 가치와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남원시를 모범사례로 다양한 연구와 시범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관계자들은 청년문화‧창업공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고 추후 적극적인 협업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실효성 있는 콘텐츠들로 채워지고 운영과 관리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청년층 정착과 유입은 물론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근식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남원시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협업은 남원시가 청년을 위한 매력 있는 공간을 조성, 활력있는 도시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에 남다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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