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은 시니어편의점 2호점인 일산서구 주엽역 인근 GS25주엽한사랑점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니어클럽은 지난해 GS25탄현세진점을 시니어편의점 1호점으로 오픈한 데 이어 지난 3월 27일 경기도와 고양시 지원 ‘2020 경기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2호점을 개점했다.
시니어편의점사업은 노인과 청·장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통합형 일자리사업으로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청·장년층이 근무하고 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시니어편의점 1호점과 2호점을 통해 총 20명의 어르신과 8명의 청·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 편의점보다 높은 시급과 명절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시니어편의점 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지역의 청·장년들이 한정된 일자리를 놓고 서로 경쟁하지 않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 어르신과 청·장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복지법 및 노인복지법 시행령에 근거해 설립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근로와 지역사회 공익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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