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할 국민 독도교재를 발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도재단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독도 관련 교육, 연구 성과물을 담은 책자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천재교육·천재교과서와 공동 발간했다.
이 책자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는 논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독도재단은 2016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교사연수회 교사들과 차세대 한인들에게 논리적으로 독도를 교육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다 이 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는 초·중·고, 일반인 독도 바로알기 교육 참가자를 비롯해 독도 홍보버스, 전시회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독도재단(www.koreadokdo.or.kr), K-독도(www.k-dokdo.com)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앞으로 다국어로 번역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재단은 국민 독도교재 발간을 기념해 오는 20~30일까지 독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문제로 풀어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독도재단 페이스북(facebook.com/dokdojd)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