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제주 3개구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휩쓸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제주시을은 오영훈 민주당 후보가 승전보를 알렸다.
16일 오전 12시30분 기준 제주 개표율은 83.4%다. 각 선거구별 후보 득표율을 살펴보면 제주시갑의 경우 송재호 민주당 후보가 48.2%로 당선이 유력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낸 송재호 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이 과정에서 박희수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주시을의 경우 오영훈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서귀포시는 위성곤 민주당 후보가 55.7% 득표율로 당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영훈 후보와 위성곤 후보는 이른바 ‘586(5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태생)세대’의 도내 대표 주자다. 두 후보는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제주도의회 도의원을 지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동반해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번 총선에서는 동반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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