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해외입국자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가족안심숙소’ 3곳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안심숙소 운영은 4월 초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실시됨에 따라 자가격리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 간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호텔업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안심숙소를 운영하는 관내 관광호텔은 골든힐관광호텔, 메이트호텔, 호텔뷰티플 총 3곳으로 17~30%의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해외입국자와 항공권이나 자가격리 통지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해외입국자 증가로 자가격리자 관리가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이 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가족안심숙소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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