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을 잇는 왕피천 케이블카가 오는 7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울진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사인 프랑스 포마사의 기술이전이 지연되면서 왕피천 케이블카 운행이 18일에서 7월 1일로 미뤄졌다.
왕피천 케이블카는 동해바다와 왕피천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엑스포공원은 아쿠아리움, 안전체험관, 염전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망양정을 품은 해맞이공원은 동해바다, 소망나무, 풍경소리 등 가족 나들이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7월 운행을 목표로 편의시설 확충, 통합 운영시스템 구축, 광장 조성, 진입로, 주차장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전찬걸 군수는 "왕피천 케이블카가 운행되면 연간 최대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왕피천 케이블카는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국립해양과학관,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성류굴 등과 함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