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즐기는 벚꽃엔딩"…호텔가, 봄 테마 식음료 메뉴 봇물

"입으로 즐기는 벚꽃엔딩"…호텔가, 봄 테마 식음료 메뉴 봇물

기사승인 2020-04-16 16:45:51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호텔업계가 벚꽃을 테마로 다양한 식음료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딸기 등 계절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업계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할 건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내 베이커리인 그랜드 델리에서 4월 한달간 ‘체리 블로섬 케이크’를 판매한다. 

페이스트리 셰프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빚은 수십여 개의 화려한 벚꽃잎 장식이 특징이다. 벚꽃잎은 실제 먹을 수 있는 달콤한 버터 크림으로 제작됐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라운지(The Lounge)’도 벚꽃을 테마로 수제 제작한 ‘체리 블로섬 애프터눈 티 세트(Cherry Blossom Afternoon Tea Set)’를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인다.

본 세트에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벚꽃 모양의 장식을  만들어 완성한 다채로운 ▲스위트 디저트 9개가 준비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무제한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어링 체리 블러썸’ 애프터눈 티세트를 출시했다. 호텔내 카페 ‘갤러리’에서 벚꽃을 테마로 한 16종 이상의 디저트가 제공된다. 

서울 남산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역시 ‘애프터눈 퀄리티 타임 스프링 에디션’ 프로모션을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메뉴는 벚꽃을 닮은 핑크 마들렌부터 이탈리아식 푸딩인 판나 코타, 프랑스 쿠키 중 하나인 랑그드샤 등으로 구성된다. 음료는 차 또는 커피 중 선택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고메샵 ‘더 델리’도 이달까지 시즌 한정으로 벚꽃 케이크를 출시했다.

호텔 측은 "크림과 촉촉한 시트가 어우러진 레드벨벳 케이크로 출시돼, 야외 꽃놀이가 조심스러운 요즘, 집콕 티타임에 곁들일 달달한 디저트로 좋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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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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