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정보보안계열에서는 2020년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2주간에 걸쳐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2주간의 첫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비대면 수업은 보안계열 전체학생 총 189명(9개 학급)에 대해 진행됐고, 총 11명의 전담교수가 다양한 교육방법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제공했다.
기본 교육방법은 온라인 교육/회의 솔루션 분야의 리더 솔루션인 Zoom을 활용해 학교 강의실 또는 재택에서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실행했다.
또한, 수업 진행 시 화상카메라와 탁상마이크, 펜 타블릿 기기와 파워포인트 교육자료 등을 이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수업이 이어졌다.
학교 측은 실시간 온라인 실습 수업을 잘 따라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 화면 원격 제어 및 실시간 영상 대화, 채팅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다소나마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보안계열 김영훈 교수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에서 학생 개별적으로 지도하기가 힘든 주제인 ‘리눅스 운영체제 실습’ 과목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AWS Educate Classroom’을 사용해 리눅스 운영체제 설치와 같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을 아마존 웹 서비스의 EC2를 활용해 단순화해 진행했다.
또한,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AWS Educate의 기관 맴버로 가입되어 있어서 해당 수업을 수강하는 모든 재학생들에게는 무료 크레딧 50달러가 추가로 지급되어 원활한 학생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보보안계열 김연희 교수는 “AWS LightSail 기반으로 강의영상 공유 스트리밍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놓치거나 어려웠던 학습 내용을 쉽게 다시 복습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지난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였고, 수강하는 학생들의 호응도 매주 좋았다”고 밝혔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 류승석 학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로 인하여 온라인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 현실 속에서 정보보안계열의 모든 교수진들은 신규 기술을 빠르게 적용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보보안계열에서는 정보보안, 해킹(악성코드분석), 디지털포렌식(사이버수사), 융합보안(인공지능/IoT)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세분화된 3년제 전공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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