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형 권분운동’으로 코로나19 극복

순천시, ‘순천형 권분운동’으로 코로나19 극복

기사승인 2020-04-17 16:18:02

[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순천시가 펼치고 있는‘순천형 권분운동’에 각계 각층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지만 순천시는 권분운동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순천시체육회 5백만원을 시작으로 14일 민주평통 순천시협의회에서 1천만원, ㈜일진공조 5백만원, 팔둘회 회원 2백만원, 16일 현대제철 순천공장 1천만원, ㈜강남기술공사 5백만원, 자원봉사협의회 2백만원, 지본교회에서 50만원을 기부해 왔다. 

현재까지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극복성금으로 기부된 총액은 2억8천5백만원에 달하고 있고, 1억5천7백여만원 상당의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기부물품이 접수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누구하나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극복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단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순천형 권분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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