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이달 중순부터 지역에서 출생한 가정에 ‘출생축하액자 및 기본증명서’ 전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축하카드 전달 서비스를 시행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축하카드 및 출산지원시책이 담긴 출생축하액자를 실용적으로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출생신고 시 신고인에게 전달하는 ‘출생축하액자’는 스탠드형 이중 액자로 좌측에는 출산지원시책 안내문을, 우측에는 ‘사랑스러운 아기와 부모님의 행복한 앞날을 영천시가 함께하겠다’라는 축하메시지를 담았다.
또 출생 사항이 기록된 ‘최초 기본증명서’는 행정의 정확성,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처리 후 신속하게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시민으로서의 첫 출생신고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출생축하액자 및 기본증명서 전달이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의 출생등록자 수는 2015년 728명 이후로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며 2018년 520명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65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