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긴급재난지원금 국민 모두에게 지원돼야”

익산시의회 “긴급재난지원금 국민 모두에게 지원돼야”

기사승인 2020-04-18 12:07:07
강경숙 익산시의원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 모두에게 시급히 지원돼야 한다며 촉구·건의하고 나섰다.

익산시의회 강경숙 의원은 지난 17일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보편 지급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 대상을 모든 국민으로 확대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익산시의회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기준과 지급대상 선별 과정서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급감 등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이 일부 배제되는 등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상을 선별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과 행정력이 필요함은 물론 국론분열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 모두에게 시급히 지원될 수 있도록 촉구·건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20일 제22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채택되면 청와대, 경제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에게 보낼 계획이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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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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