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중국어선 불법조업 '꼼짝마'

동해해경청, 중국어선 불법조업 '꼼짝마'

기사승인 2020-04-18 11:58:08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차단하기 위해 해상경비를 강화한다.

동해지방해경청은 동해를 거쳐 북한·러시아 해역 등에서 조업 예정인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차단과 어민 피해예방을 위해 해상경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은 북방어장의 오징어군 형성에 따라 주로 4~5월 동해상을 거쳐 북상한 후 11~12월 조업을 마치고 대부분 남하한다.

동해상을 거쳐 북상한 중국어선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연평균 2000여척에 달한다.

기상악화로 울릉도에 긴급 피항한 중국어선은 연평균 300여척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중국어선 이동 시 발생될 수 있는 어구 손괴, 오염물질 불법 해상투기 등을 예방하고 불법조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해지방해경철 관계자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강력하게 대응해 우리 어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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