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최강욱 선전포고에 "욱이 하고싶은 거 다해"

진중권, 최강욱 선전포고에 "욱이 하고싶은 거 다해"

기사승인 2020-04-19 06:14:49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8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는 발언에 반응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유재수의 비리, 그 비리의 감찰무마, 울산시장선거개입, 사문서 위조, 사모펀드, VIK(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와 신라젠에 라임펀드 등. ‘부패한 무리들’께서 세상 바뀌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다고 한다”며 최 당선인이 쓴 ‘부패한 무리들’이라는 표현을 인용해 되받아쳤다.

전날 최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며 “한 줌도 안 되는 부패한 무리들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라고 썼다. 

또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진 않았다”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덧붙였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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