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미 대사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한국에 추가로 인도했다"

해리스 미 대사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한국에 추가로 인도했다"

기사승인 2020-04-19 17:58:19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한국군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가 국내에 추가 도착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19일 SNS를 통해 “이번 주 한국에 글로벌호크를 인도한 미·한 안보협력팀에 축하한다”며 “한국공군과 철통같은 미한동맹에 매우 좋은 날”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이같은 문구와 함께 '대한민국공군' 글자가 새겨진 글로벌호크가 성조기와 태극기가 걸린 격납고에 위치한 사진을 공개했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 위성급의 고고도 무인정찰기이다.

작전 가능 시간이 38∼42시간 수준이며 작전반경은 3천㎞에 달해 한반도 밖까지 감시할 수 있다. 날개 길이 35.4m, 전장 14.5m, 높이 4.6m로, 최대 순항속도 250㎞/h, 중량 1만1천600㎏ 등이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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