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71표 차 낙선한 '남영희' 선거구 재검표 추진

민주당, 171표 차 낙선한 '남영희' 선거구 재검표 추진

기사승인 2020-04-19 19:04:15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71표차로 당선이 엇갈린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에 대한 재검표를 추진하고 있다. 

19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171표 차이로 낙선한 남영희 민주당 후보와 민주당 중앙당 법률지원국을 중심으로 재검표 추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동·미추홀을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적은 표 차이로 당선이 결정된 곳이다. 윤상현 무소속 당선인은 4만6493표(40.59%)를 얻어 남영희 민주당 후보를 17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은 개표 결과가 근소한 차이였기 때문에 재검표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함 밀봉을 신청했으며, 조만간 인천지법에 재검표 관련 증거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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