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코로나19 지원 위해 4개 센터 조기 개소

소진공, 코로나19 지원 위해 4개 센터 조기 개소

기사승인 2020-04-20 11:53:34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원활한 코로나19 긴급자금지원을 위해 신규센터 4곳을 조기 개소한다.

소진공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었던 신규센터 4곳(강원 속초, 경기 하남, 경북 영주, 대구 서부)을 조기 개소한다고 밝혔다.

신규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전국 62개에서 66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조기 개소는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소상공인 소액대출 수요에 대응하고 컨설팅·교육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속초, 하남, 영주센터는 지난 13일부터, 대구 서부센터는 20일 개소식 진행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각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정책자금 지원, 협업지원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여기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교육과 마케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실시되는 대구 서부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조봉환 이사장과 일부 인사만 참석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이번 4곳 센터 조기신설로 소상공인 지원 관할구역이 재조정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신규센터 조기 개소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밀착 지원과 더불어 향후 적극적으로 진행돼야 할 630만 소상공인과 1450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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