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요원 24명으로 구성된 특별지원사업 전담 창구를 구청 청렴관에 마련하고 20일 상담 및 신청 접수 등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대상은 50인 미만 사업체(영세사업장 우선지원)에 근무하며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중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와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이다.
무급휴직자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약 1500여 명에게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하지 못한 일수 기준으로 1인당 최대 62만5천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자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청 청렴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와 입증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덕구 지역고용 특별지원사업 전담창구(☎608-6219)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구청 청렴관에 특별지원사업 전담 창구를 열고 전문 요원을 배치해 신속 정확한 신청 접수와 사업 상담에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과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