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547명 늘어 2만265명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체 사망자 중 1만251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고, 나머지 7752명은 노인요양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는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에 이어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은 네 번째 국가다.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통제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은 사실을 발표하며 “오늘 프랑스는 상징적이고도 고통스러운 선을 넘었다”면서 “사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15만5383명으로 전날보다 248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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