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BPR시스템 고도화 구축 착수…내년 2월 오픈

DGB대구은행, BPR시스템 고도화 구축 착수…내년 2월 오픈

기사승인 2020-04-21 17:01:24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업무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해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업무지원)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BPR 시스템 재구축은 미래 영업환경 대응, 업무 프로세스 혁신, IT지원체계 강화의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미래 영업환경 대응을 위한 개선으로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른 전자문서 처리 및 후속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와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s Process Automation) 적용 확대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업무 프로세스 혁신은 1000여개에 이르는 사용자 화면과 150여개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 카드 영업 활성화 7대 과제 반영 등 각종 업무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 이를 위해 BPR시스템 고도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 업무별 200여개 이상의 요구사항을 도출해 업무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IT 지원체계 강화는 전산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장애요인을 해소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동화를 통한 관리 인력 절감효과와 효율적인 업무처리 등으로 개발 생산성 향상을 모색하는 한편, 업무처리 진행 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 지연이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대구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BPR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영업환경 구축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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