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주민들이 자신들의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해주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다음달 8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은 각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주민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운영비와 초기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사업 아이템으로는 ▲노인돌봄 등 커뮤니티 서비스 ▲지역특산품 제작·판매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수익창출사업 ▲골목투어 등 지역관광·행사 기획 등이 있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총 6개월간 2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1단계로 전국에서 지원한 팀 중 20개 팀을 선정해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적으로 기획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500만원)도 지원한다.
2단계로는 성과가 우수한 10개팀을 선정해 기획한 사업을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의 일부(1500만원)를 보조하고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며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관심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청서를 광역지자체에 제출하고 광역지자체는 신청서를 취합해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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