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LH가 공공택지 2032필지 공급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 LH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4월 이후 총 2032필지(731만㎡)의 공공택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413필지의 59.5% 수준이다.
용도별로 ▲공동주택용지 62필지(285만6000㎡) ▲단독주택용지 766필지(35만9000㎡) ▲상업업무용지 714필지(105만8000㎡) ▲산업유통용지 378필지(272만1000㎡) ▲주차장·주유소·종교시설 등 기타시설용지 112필지(32만㎡) 등으로 구성됐다.
단독주택용지가 올해 766필지로 지난해의 절반이하 수준으로 줄어 필지가 급감한 반면 건설업체들이 활용할 공동주택용지는 작년 49필지에서 올해 62필지로 소폭 늘었다. 2기 신도시 후발주자인 인천검단·파주운정3·화성동탄2·양주옥정지구 등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올해부터 공동주택용지 공급때 특별설계, 주택개발리츠 방식을 집중 도입할 방침이다.
올해 주택공급은 총 40개 블록에서 2만3808가구가 예정됐다. 공공분양 13개 블록(위례·동두천송내·하남감일·양주옥정 등 1만1037가구), 분양형 신혼희망타운 18개 블록(고양지축·위례·과천 등 8006가구), 오피스텔 1개 블록(판교 81실), 10년 공공임대 8개 블록(평택고덕·파주운정 등 4684가구) 등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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