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현, “학폭 가해자 아냐”→폭로자 “이럴 줄 알았다” 추가 폭로

강승현, “학폭 가해자 아냐”→폭로자 “이럴 줄 알았다” 추가 폭로

강승현, “학폭 가해자 아냐”→폭로자 “이럴 줄 알았다” 추가 폭로

기사승인 2020-04-23 07:06:14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학교 폭력 주동자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폭로자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나 홀로 그대 출연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강승현을 B라고 칭하며 중학교 시절 7~8명과 함께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폭로에 따르면 당시 강승현은 글쓴이의 과자를 빼앗고 복부를 가격했다. 이후 강승현은 '너 뒤에 빽이 있냐'고 없다고 하자 글쓴이의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A씨는 "2008년 친구 집에서 TV를 보다 슈퍼모델 대회라는 프로그램을 봤고 참가자로 나온 B를 봤다"며 "B는 우승을 했고, 심사위원은 B의 인성을 가장 크게 보고 뽑았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억울함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허위사실 유포나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협박한다면 중학교 졸업앨범, 지금도 연락하는 친구들 등 증거를 추가로 올리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강승현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확인 결과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악의성 짙은 비방 및 허위 사실 유포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B씨는 증거로 중학교 졸업앨범과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메시지를 추가로 게재했다. 자신과 강승현이 졸업한 가원중학교의 졸업장과 앨범도 인증했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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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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