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이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꾸러미 팔아주기 행사 호응에 힘입어 서울 포스코센터 임직원들도 동참했다.
시는 지난 24일 서울 포스코센터 임직원들이 주문한 305세트를 학교급식지원센터 냉동탑차 2대에 나눠 싣고 배송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20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꾸러미 1차 판매 후 지금까지 총 8차례에 걸쳐 16개 공공기관·기업체가 동참, 2000세트가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