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강덕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미래통합당 김정재(재선, 포항북)·김병욱(초선, 포항남·울릉) 당선인,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국장급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현안을 공유하고 방역과 경제를 병행하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어 지진특별법 시행,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 영일만대교 건립,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의과대학·병원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당선자들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달라"며 "앞으로 시정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당선인은 "지진특별법과 관련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욱 당선인은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기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