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장중인 경북 경주 야외 체육시설이 제한적 운영에 들어간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27일부터 시민에 한해 야외 체육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5·6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국궁장, 베이스볼파크(인공암벽장 포함), 강변테니스장, 시민테니스장, 소프트테니스장, 알천파크골프장 등이다.

인조 잔디 전면 교체공사가 진행중인 축구공원 4구장, 풋살구장은 공사 완료 후 개방할 예정이다.

실내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씨름장 등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휴장할 계획이다.

공단은 야외 체육시설 개방 후 발열체크, 손소독,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기열 이사장은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방역 준수사항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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