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수도 요금 50%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조치를 위해 ‘영천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하수도요금 감면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시가 직권으로 결정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사용하는 일반용, 대중탕용 수용가 3500여 곳을 대상으로 5~6월 사용분인 6~7월 고지서에 50% 자동 감면한 금액으로 부과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수도 요금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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