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의회(의장 최석찬)는 27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외 1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최석찬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 다뤄야 할 조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발의를 통해 시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재난을 극복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남순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관광트랜드 변화에 대비해 망상 해양생태와 비천 산림생태를 전국 누구나 쉽게 찾는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기하 의원은 동해시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국민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의 지원범위를 확대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를 향상하고자 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임응택 의원은 동해시 생활임금 조례안을 발의하고 "최저임금을 보완하는 생활임금을 통해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의 안정과 시민의 건전한 복리를 증진하고자 한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정학 의원은 동해시 동해사랑 상품권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하며 "동해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육성 발전은 물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박주현 의원은 "일부시민들은 지역 상품권을 할인 구매해 되파는 이른바 상품권 깡을 우려하고 있다"며 "향후 운영 시 종이상품권보다는 카드나 모바일 사용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재석 의원은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과정을 통해 창업 성공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분석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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