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가칭 '제2 금장교' 명칭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현곡지역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가칭 제2 금장교 건설사업을 추진중이다.
제2 금장교는 황성동과 현곡면 나원리를 연결하는 폭 20m, 연장 370m의 대형 교량으로 총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공사 총괄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교량 명칭 공모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이메일(neoego@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 기준은 부르기 좋고 기억하기 쉬운 '활용성', 새롭고 산뜻한 '참신성', 경주 역사와 이미지를 잘 표현한 '지역성' 등이다.
명칭은 예비심사와 지명선정위원회를 거쳐 6월 최종 선정된다.
시는 당선작 1건에 3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우수작 2건에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