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대구시에 코로나19 극복 힐링용 도록 기부

경주엑스포, 대구시에 코로나19 극복 힐링용 도록 기부

기사승인 2020-04-28 12:06:08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재)문화엑스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힐링용 도록 100권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도록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지난 2017년 5~8월 개최한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 당시 제작한 것.

박수근(1914~1965년) 화백의 대표작인 '빨래터', '소금장수', '나무와 여인' 등 유화, 수채, 드로잉, 탁본, 판화 작품 92점이 담겨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박수근 화백의 도록은 장기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엑스포의 도록 기부는 지난달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등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3곳에 이은 두 번째다.

경주엑스포는 유명 작품이 수록된 도록을 접한 의료진과 현장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문화 나눔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4월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교환근무' 당시 일일 도지사 세번째 근무지로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바 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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