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독도재단은 28일부터 2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올바른 성의식 함양을 위한 4대 폭력예방과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유튜브를 활용,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전담 경찰관 소개, 직장 내 폭력의 정의·유형, 사건 처리과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직장 내 폭력 유형 중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신체 폭력, 사이버 폭력을 중심으로 60분간 상담과 예방교육이 병행된다.
독도재단은 익명 온라인 신고시스템인 '레드 휘슬'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 실천운동'을 전개, 내부 청렴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