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15.2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46명 선발에 3746명이 지원해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186명 보다 32%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서 지원자수도 지난해 2928명 보다 818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경쟁률은 지난해 15.7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9급(일반)이 206명 선발에 3317명이 지원해 16.1대 1의 경쟁률을, 전산9급이 1명 선발에 27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사서9급이 21명 선발에 199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기술직군의 경우 공업 일반기계 9급이 1명 선발에 11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공업 일반전기 9급이 1명 선발에 7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특히 간호8급에선 1명 선발에 34명이 지원해 3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행정 직렬 내에서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는 9명 선발에 61명이 지원해 6.8대 1의 경쟁률을, 저소득층 모집에선 5명 선발에 72명이 지원해 14.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 공업(일반전기) 9급은 1명 선발에 18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접수자 성별 비중은 남성 25.9%(969명), 여성 74.1%(2,777명)이다.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58.3%(2,183명)를, 30대가 33.3%(1,248명)를, 40대가 7.8%(292명)를 각각 차지했다. 50대 이상도 0.6%인 23명이 접수했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6월1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13일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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