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주택 인허가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3648호로 전년 동월(5만863호) 대비 33.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6442호로 전년 대비 50.9%, 5년 평균 대비 38.8% 감소했고, 지방은 1만7206호로 전년 대비 1.1%, 5년 평균 대비 28.7%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4643호로 전년 대비 34.4%, 5년 평균 대비 28.7%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005호로 전년 대비 32.4%, 5년 평균 대비 45.2% 감소했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6014호로 전년동월(28,510호) 대비 26.3% 증가했다.

월별 착공 실적의 경우 수도권은 2만910호로 전년 대비 30.0% 증가, 5년 평균 대비 11.6% 감소했다. 지방은 1만5104호로 전년 대비 21.5% 증가, 5년 평균 대비 30.6%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6108호로 전년 대비 49% 증가, 5년 평균 대비 8.8%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906호로 전년 대비 9.9%, 5년 평균 대비 41.0% 감소했다.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2252호로 전년동월(2만5944호) 대비 52.8%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897호로 전년 대비 30.9%, 5년 평균 대비 58.5% 감소했고 지방은 4355호로 전년 대비 70%, 5년 평균 대비 74.0%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9451호로 전년 대비 39.5% 감소, 임대주택은 150호로 전년 대비 97.8% 감소했다. 조합원분은 2651호로 전년 대비 27.3% 감소했다.

3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1348호로 전년동월(3만7233호) 대비 15.8%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6687호로 전년 대비 21.1% 감소, 5년 평균 대비 12.8% 증가했고 지방은 1만4661호로 전년 대비 8.9%, 5년 평균 대비 24.2%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3512호로 전년 대비 19.3% 감소, 5년 평균 대비 4.8%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7836호로 전년 대비 3.0%, 5년 평균 대비 33.0% 감소했다.

국토부는 “3월 주택건설실적은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기 침체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경우 주택 인허가 및 공급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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