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드론으로 실종자 수색한다

전북경찰, 드론으로 실종자 수색한다

기사승인 2020-04-29 16:52:55
사진=전북지방경찰청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이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하고 역량을 강화키 위해 드론 도입에 나선다.

29일 전북청에 따르면 전북경찰에서 활동 중인 폴-드림팀 소개로 전북청 앞뜰에서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 멀티콥터 900에 대한 제원 및 조작법 설명과 함께 시연회를 진행했다.

현재 전북청에서는 열화상·30배줌 고성능 광학카메라를 탑재한 2대의 멀티콥터 900을 운영 중이며 반경 3km를 30분간 비행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세로 72cm, 높이 50cm, 무게는 8.1kg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실제 수색 비행과 ‘비상 전북경찰’ 플래카드 드롭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서 폴-드림팀은 4대의 드론(팬텀4)을 이용해 살인용의자 드론추적 요령을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용식 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범인검거 등 경찰 드론이 다방면으로 치안활동에 확대되고 있는 만큼 드론 업무 역량 향상을 통한 전문가 양성으로 대국민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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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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