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착착'

포항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착착'

기사승인 2020-05-01 17:28:10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일 긴급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한 사전 준비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29개 읍·면·동장, 총무팀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지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TF 구성 등을 논의했다.

시는 송경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꾸려 총괄팀, 운영팀, 지원팀, 홍보팀을 주축으로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긴급 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세대주가 소유하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18일부터 읍·면·동,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수령할 수 있도록 카드사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4일부터 기초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을 받는 세대는 재난지원금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재원을 합쳐 만들어진 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하게 됐다"며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시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긴급 재난지원금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 긴급생활비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