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상품권 '경주페이' 발행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는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경주페이' 민간위탁 사업자로 코나아이㈜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의 지역상품권 위탁사업을 맡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3년간 경주페이 운영을 맡게 된다.
시는 당초 7월 발행 계획을 6월로 앞당겼다.
특히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발행분 200억원 중 100억원에 대해 10%를, 나머지 100억원에 대해서는 6%를 인센티브로 적립할 예정이었지만 전액 10%의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한 것.
경주페이 카드 신청은 지정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별도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경주 소재 사업장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사행산업 등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페이가 시민들의 생활형 카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