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은 영어교사 심화연수 과정으로 지난 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어교육 새로운 접근'특강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국제교육협력 연수 프로그램으로 ‘학교 대 학교’, ‘학급 대 학급’으로 이루어지는 실제적 협력프로그램 구성 방법과 최근 화두인 ‘문화포용성’ 중심의 ESD프로젝트 학습법 및 교과중심 교육협력 개발 등의 내용은 연수생들의 높은 관심을 자아냈다.
대전교육연수원 외국어교육 연수팀은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연계한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지구공동체가 상호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국제교육협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영어교사 심화연수의 한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영어교사 심화연수 과정에 참여 중인 유성고 이상봉 교사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APEC 역내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봉사단 파견사업 및 국가 간 수범사례 공유 프로젝트 등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히며,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영어를 매개로 하는 실제적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세계 공동체 의식에 기반한 자발적 위기상황 극복 등 코로나 이후의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필수적이다”라며, “국제교육협력 활성화 워킹그룹 운영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세계시민교육을 지향하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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