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현금 대신 효도보험 추천…5월 어버이날 선물은

100세 시대 현금 대신 효도보험 추천…5월 어버이날 선물은

기사승인 2020-05-05 05:00:00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매년 5월8일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 한 송이 달아 드리려고 생각한다. 또 다른이는 건강식품, 여행, 외식 등 선물을 준비한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과 외식 등이 큰 영향을 받았다. 이로인해 생활자금이나 의료비를 집중보장하는 효보험(노후보장성보험)이 더 주목받고 있다.

최근 효보험의 특징은 과거 보험가입이 어렵거나 거절됐던 고연령·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보험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과 함께 100세 시대에 맞게 보장기간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먼저 신한생명은 ‘(무)참좋은시니어암보험(갱신형)’을 추천했다. 보험 가입 시 고령층 대표 질병인 고혈압과 당뇨를 심사하지 않는다. 이 상품은 암에 대한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갱신형 보험이다.

또 총 5종의 선택특약으로 더 든든한 보장이 가능해졌다. 보험료 할인과 납입면제 혜택도 들어 있다. 고혈압 및 당뇨병 무진단자는 보험료가 5% 할인되고, 유방암과 전립선암 이외의 암(소액암 제외)으로 진단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치매보험 든든한 노후’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을 도입해 보험료 부담도 덜어 노년에도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은 납입 기간 중에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기본환급형보다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이 끝난 후 해지하면 기본환급형과 같은 해지환급금을 지급해 고객의 장기 유지를 돕는다.

또 대부분 중증만 보장하는 기존 치매보험과 달리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중등도 치매까지 범위를 넓혔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유병자도 간편심사 후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은 100세까지다.

교보생명은 고령자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인 ‘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그동안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됐거나 건강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암을 포함해 유방암과 전립선암, 기타 소액암 등 암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정암 진단시 30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유방암·전립선암은 600만원을, 기타피부암·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 등 소액암은 300만원을 보장한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사망이나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각종 입원·수술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렌지라이프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상품으로 ‘오렌지 큐브 종합건강상해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꼽았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 특약으로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선택해 보장한다. 재해장해보장을 주계약으로 진단보장특약 12종, 입원보장특약 3종, 수술보장특약 4종과 사망보장·질병장해보장특약 3종까지 총 22종의 특약을 갖춰 한 상품으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치매, 당뇨, 입원, 수술 등 살아있을 때 받는 보장을 특히 강화했다. 일반암진단특약에 가입하고 일반암으로 진단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고, 남녀특정암진단특약에 가입하고  유방암 및 전립선암 등 남녀생식기암 진단 시 일반암과 동일하게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최초 1회에 한함). 치매진단특약은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진단비를 지급하고(2년 면책, 최초 1회에 한함), 당뇨관리특약과 당뇨강화4대질병특약은 당뇨병과 관련 질병까지 든든히 보장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성비를 높이고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 받을 수 있어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녀라면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봐서 가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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