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동궁원이 코로나19에 따른 임시 휴원 조치를 풀고 6일 재개원한다.

동궁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 인적사항·증상유무 확인, 발열검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 입장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 관람 시 개인 간 거리(2m) 유지를 반드시 준수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 밀집도가 높은 카페 꽃다방의 음료는 테이크아웃(포장)에 한해 판매한다.

'곤충·만들기 체험'은 향후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시행하고 관람객 거리 유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출입문 손잡이 등 이용객 접촉이 많고 밀집도가 높은 장소는 소독제로 수시로 청소하고 매주 수요일 전체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펼칠 방침이다.

임동주 동궁원장은 "임시 휴원 기간 동안 환경정비, 시설 개·보수 등 관람객 맞을 준비에 힘썼다"면서 "재개원 후에도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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