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양성평등 촉진,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여성 권익증진을 위한 양성평등기금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경주다움성폭력상담센터의 '양성평등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경주 YMCA의 '가족愛(애) 행복하나 더하기', 안강문해교실 다문화사랑방의 '사랑방 한글교실' 등 3개 사업에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들은 지난 3월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6일 경주다움성폭력상담센터의 양성평등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성평등기금 사업비는 기금의 이자 수입으로 지원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성과 여성이 권리, 의무, 책임을 공유하며 서로 존중하고 사회적 삶의 질,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