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과, 박완주(천안시을) 국회의원, 문진석(천안시갑)·이정문(천안시병)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일반현황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공유 및 논의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미래성장동력 산업, 도시 재생, 문화·체육 분야 등 2021년 국비 확보 대상 75개 사업, 9724억원에 대한 추진상황과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2,500억원 ▲천안~아산 고속도로 건설 1500억원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혁신공정 기반구축 583억원 ▲입장~진천 국도 건설 300억원 ▲북부BIT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30억원 ▲천안역사 시설개량 50억원 등으로,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 그리고 가교역할을 당부했다.
박상돈 시장은 “국회 일정 등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시간 내 주신 국회의원 당선인께 감사드리고,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원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천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