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쿠키뉴스 최휘경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폐장했던 광명동굴, 도덕산캠핑장, 광명국민체육센터를 오는 8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운영 재개에 앞서 운영시설 내외부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실시했으며, 감염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비치도 완료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직원 교육, 이용수칙 안내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도덕산캠핑장과 광명국민체육센터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방침에 따라 샤워실 등 이용자 밀집시설 일부는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재개장한다.
광명동굴은 코로나19로 지친 광명시민과 국민들을 위로하고자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반 성인의 경우 3000원, 광명시민의 경우 1500원의 관람료로 6월 7일까지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Happy Family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23일, 30일 토요일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매직벌룬쇼, K-POP 댄스공연, 음악 공연, 퓨전 태권퍼포먼스, 고객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석 사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 준수가 꼭 필요하고, 이를 위해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시설의 재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과 관광산업이 모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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