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최휘경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사업비 2억2000만 원을 들여 평촌대로 등 5개 노선에 황금사철을 비롯한 8종의 조경수목 2만1000여 그루를 심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경사업은 지난해 안양을 관통하는 47번 국도인 흥안대로에 띠 녹지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평촌대로 일대에서 펼친 두 번째 친환경 띠 녹지사업이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띠 녹지는 보도의 가로수 사이사이의 빈 공간을 경관수목으로 채워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화와 미세먼지 대응방안으로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확충을 꾸준히 이어나가 도심 속 공원이 아닌 공원 속 아늑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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