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힘’ 코로나19 악재에도 농식품 수출 3.8% 증가

‘김치의 힘’ 코로나19 악재에도 농식품 수출 3.8% 증가

기사승인 2020-05-06 13:35:25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코로나19 확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4월말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수출액은 23억8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9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수치다. 

주요 품목으로는 김치와 라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김치는 4510만달러가 수출되며 30.7% 늘어났다. 라면 역시 34.5% 늘어난 1억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유럽연합 국가로의 수출도 늘어났다. 미국은 김치와 라면, 곡류 조제품 신장으로 수출이 35.2% 늘어났으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유럽연합 역시 김치와 면류, 과자류 중심으로 수출이 3.8%, 11.1% 증가했다. 

일본과 중국 수출은 줄었다. 김치, 인삼, 라면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신선채소와 주류 수출이 부진해 전체 수출액이 줄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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