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두 번째 재확진 사례 나와

대전 코로나19 두 번째 재확진 사례 나와

기사승인 2020-05-06 17:34:19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 중 두 번째 재확진자가 나왔다.

6일 시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경 지난 달 19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37번 확진자(남, 20대, 유성구 거주)가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재입원 조치됐다.

37번 확진자는 지난 달 4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달 19일 완치 후 퇴원조치 됐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완치자의 14일간 자가격리 권고에 의거 자택 격리 중 기침 증세가 있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 재확진됐다.

현재 해당 확진자는 기침 이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양호한 상태며, 완치 후 가족과 별개로 자가 격리 중이어서 별도 접촉자가 없으며 특별한 동선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 19 재양성 사례 대응방안에 의거 완치자 후속관리를 철저히 해 재확진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 19 확진자 40명 중 5일 3번 확진자가 72일 만에 완치 후 퇴원조치 됐으며, 현재는 이번 재확진자를 제외하고 지난 달 21일 해외(영국)에서 입국한 40번 환자 1명만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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