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북캘리포니아 병원의 직원들이 오랜 후원자인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노고에 대한 선물로 100만 달러를 받았다.
abc뉴스에 따르면 성금은 산타크루즈의 도미니카 병원에서 최소 1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 연구소 기술자부터 관리직 직원, 우편물실 사무원까지 모든 직원에게 전달됐다.
기부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쪽지에 “우리를 돌보기 위해 일어나줘서 고맙다”며 “이러한 인간적인 친절이 당신을 영웅으로 만든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 기부를 받아달라”고 적었다.
클레어 헨리 병원 대변인은 “근무자는 800달러, 아르바이트생은 앞으로 30일 이내에 600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에 의하면 의사들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병원의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제외될 예정이다.
도미니카 병원장은 “우리는 이 사심 없는 선물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며 “이런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해 우리 병원 가족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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