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저온피해 농가방문 신속 복구 약속

정헌율 익산시장, 저온피해 농가방문 신속 복구 약속

기사승인 2020-05-08 14:03:17
사진=익산시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 정헌율 시장이 저온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듣고 농가를 위로하는 등 현장 행정을 펼쳤다.

8일 정헌율 시장은 농작물 저온피해(밀, 보리)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지난 4월 4일부터 6일 동안 익산시 최저기온이 평년대비 영하로(-5~-1℃) 내려가는 이상저온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저온피해로 맥류의 경우 최근 개화기에 백수현상 및 등숙률 저하가 나타났고 사과, 배, 복숭아는 꽃눈이 고사돼 암술머리와 밑씨가 갈변해 수정이 불가능한 상태로 심할 경우 개화 전 괴사하거나 기형과로 자라 조기에 낙과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농업재해 피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완료한 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농가들을 위로하며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인해 농민들이 애지중지 키운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저온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신속한 복구 및 피해조사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선제적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22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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