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의 사천 이전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대전시의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제288회 임시회를 열고 제·개정 조례안 등 50여건의 안건 심의와 5분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을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는 제·개정 조례안 32건, 요구·건의안 3건, 동의안 4건, 예산안 3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54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10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한국천문연구원 사천 이전 반대 촉구 건의안과 대전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촉구 건의안을 각각 채택할 예정이다.
11일 2차 본회의에서는 주요 시정 및 교육 행정에 대한 시정질의가 이뤄지고 14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올 하반기 업무보고를 통해 시의 운영방향을 점검한다. 또 시정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추진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18일부터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14일엔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