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손흥민(28·토트텀)이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소에서 퇴소했다.
손흥민은 20일 제주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 간의 훈련을 마치고 8일 퇴소했다.
손흥민은 우수한 성적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57명 훈련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훈련생에게 주어지는 필승상을 받았다. 정신전력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격 훈련도 10발을 모두 명중했다. 또 손흥민은 각개전투 훈련 때 분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병대 관계자는 손흥민이 해병대 현역은 아니지만, 훈련 기간 동안 해병대의 불굴의 정신을 잊지 않고 열심히 훈련했다고 한다.
한편 3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이후 34개월 동안 현역으로 뛰며 544시간의 봉사 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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